writer : 이순영 Creative Foresight Practitioner / LISOPHE Founder
LISOPHE Lab 공간 이전 후 이사님은 곧바로 예정된 파리 출장 길에 올랐습니다. 엊그제는 리소폐와 신사업 (주)메타유닛 경영진들과 함께 파리에 출장중이신 이사님과 컨퍼런스 콜을 가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6월에 열리는 뉘 브랑시 (NUIT BLANCHE) 전시에 초대받은 서 준영 이사님은 바쁜 일정 속에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우리가 부탁드린 파리 시 곳곳을 다니시며 시장 조사를 해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주제로 얘기 중에 파리 마라톤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일요일에 마라톤이 열리는데 우연히 그곳에 나가봤더니 날씨 변화에 맞는 마라톤 복이 필요하다고 선수들끼리 말하더라’고 하셨습니다. 프랑스 파리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곳입니다. 하루에도 비가왔다가 해가뜨는 횟수가 수도 없는, 그야말로 변덕스러운 날씨로 유명하기도 하죠. 이제 마라톤이라는 경기도 일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어갑니다. 도심지 한복판 한강에 나가보면 아침 저녁으로 강변을 달리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러나 보니, 마라톤 운동선수들이 입는 옷은 왜 항상 축 처진 러닝에 펄럭이는 반바지 입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검색을 해본 결과 실제로 우리가 생각한 부분을 똑같이 생각하고 이를 위해 마라톤 운동복 소재를 커스터마이징한 러너 전용 브랜드가 있어 소개합니다. ‘새티스파이 SATISFY‘ 브랜드가 바로 마라톤을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브랜드 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놀라운 신소재를 개발해 적용하는 정말 퀄리티 높은 옷을 제작합니다. 이 브랜드는 AuraLiteTM에서 TechSilkTM, DermaPeaceTM까지 상품에 걸맞은 특출한 신소재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알려진 바로는 지구 친화적인 작업 방식, 재활용 및 재활용 가능한 재료 및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진 생산 모드에 대한 약속을 결코 소홀히 한 적이 없는 브랜드라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환경에 영향이 적은 제품을 만들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 새티스파이 브랜드는 “트레일블레이저”라고 불리는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의 출시와 함께, 그들의 기본 정신과 윤리적인 신소재 공학 방식으로 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수요’를 위한 제품이 아닌 ‘충족’을 위한 제품을 만들기로 하고 이를 위해 현지에서 의류를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하는데 예를 들어, 그들의 최신 아이템 “트레일러블레이저”는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적절한 양이 생산되고 있는지 체크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상호보완적인 로컬 생산지와 인터랙티브 방식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새티스파이 브랜드는 특히 ‘OUR LEGACY’이라는 라벨을 통해 데드스톡 (Dead Stock) 상품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데드스톡 (Dead Stock) 이란, 제품 수명 사이클이 짧거나 혹은, 상하기 쉬운 소재로 만들어졌거나 회전율이 빠르지 않은 상품(재고)을 말하는데 새티스파이 브랜드에서는 바로 환경을 고려해 만든 소재의 짧은 수명 제품 라벨을 구분해 ‘아워 래거시’라벨로 명칭하고 있습니다. ‘아워 래거시’ 라벨에서는 특히, 수공예 장인과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데드스톡의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을 어필합니다. 그래서 아워 래거시 라벨 상품은 손으로 직접 뜨개질을 했거나 제작한 수공예 소재들을 사용한 액세서리가 대부분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가볍고 환경에 무해하며 실제 작업 환경 자체도 환경친화적으로 되어 있어 고객들은 데드스톡 상품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용하는 동안 직물의 변화가 오는 아워 래거시 라벨은 남은 직물을 사용해 가방과 같은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특별한 콜라볼이션이나, 빈티지 레이스를 리사이클링 하여 제작하는 프리미엄 콜라보레이션 등 새티스파이 브랜드의 철학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최신 개발한 크로셰 뜨개질 가방으로 Naturelle Eld Canvas (사진-2)과 혼합 데님(사진-1)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러닝 브랜드들은, 소재의 성능, 운동 효과 등에만 집중된 개발을 시도하면서 그들의 리테일 공간이나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집기류 및 거치대들만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마케팅적 주목만을 끌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새티스파이와 같은 러닝 브랜드는 환경과 사람 그리고 제품 이 세가지를 엮는 개발에 집중하며 로컬 생산, 소재 특허권, 소비가 아닌 충족 등에 노력하는 진정한 애슬레저 러닝 브랜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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