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er : 마테리오 서울팀 / LISOPHE Lab
알록달록 색감들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는 특별한 소재를 소개합니다. 우리에게 몇 해전 비화성 소재를 보내준 프랑스 업체 Procédés Chénel International 가 최근 혁신 소재로 개발한 “DROP® 케이크”라는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마테리오 DB에 소재가 등록된 업체들은 일회성이 아닌 흥미로운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합니다. 그리고 이번처럼 최근 새로운 소재 개발 소식을 접하면 마테리오 팀은 서로 연락을 취해 새로운 샘플을 요청하곤 합니다) 우리나라도 곧 소부장 업체들이 활성화되는 시기가 오기를 바랍니다..) 현재 DROP® 소재는 요청 중에 있습니다.
DROP® 소재는 60% 종이 폐기물과 40% 폴리에틸렌 폐기물로 구성된 영구 재활용되는 업사이클링 소재입니다. DROP® 소재의 자연스럽게 연출되는 알록달록한 루킹(looking)은 디자이너들이 특히 좋아하는 스마일 플라스틱(smile plastics)라는 소재를 떠오르게 합니다. 단, 이 DROP®와 스마일 플라스틱의 차이점은, 종이 폐기물의 업사이클링 유무 입니다.
몇일전 명동에 위치한 눈스퀘어의 나이키 라이즈에 다녀왔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 나이키 라이즈 매장이라고 하여 론칭전부터 이미 세간의 주목을 크게 받았던 곳입니다. 이번에 가보니 1층 한켠에 블루보틀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매장 디스플레이도 특별한 것들이 많았는데 도심과 스포츠를 이어주는 맥박이라는 컨셉과 함께 스마일 플라스틱을 활용해 계단에서부터 거치대까지 다양하게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1과 사진-2는 지난 주 눈스퀘어 방문시 촬영한 사진 입니다.



스마일 플라스틱은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건져 깨끗하게 세척한 후 색상을 섞어 패널로 만들어 집니다.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 조각들이 서로 엉켜 있지만 녹지 않은 압출 상태로 형태를 보존하고 있어 알록달록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DROP®케이크 소재의 경우, 스마일플라스틱에 비해 좀더 펠트에 가까운 소프트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디자인적 언어로 표현하면, 좀더 웜(warm)하고 크래프트(craft)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바로 종이 폐기물과 폴리에틸렌을 함께 섞어 업사이클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MF적인 차원에서 루킹은 마치 무지개 떡(?)과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DROP®를 개발한 프랑스에서는 무지개 케익이라는 별명을 붙인것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아래 사진에서 처럼 어린이 가구에 적용될 수 있을만큼 제조 과정에서 화학물을 첨가하지 않아 안전하며 단지 열처리로 압착시키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DROP®는 단단한 보드 형태로 8-9mm 두께를 유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