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글로벌 지속가능’ 매크로 트렌드

writer : 이순영 Creative Foresight Practitioner

이번에 소개하는 포스팅은, 현재 기업미래예측(Corporate Foresight) 분야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중인 ‘2030 지속가능 동인’에 대해,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연구분석 자료의 한 부분을 소개하자 합니다.

최근 해외 기업들이 주목하는 이슈는 무엇보다 ‘Sustainability’ 입니다. COVID19가 전세계인들의 일상과 라이프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면, 그 보다 더 큰 변화는 기후 대한 전세계인들의 위기 의식을 고조시켰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종종 마케팅으로 치부되던 ‘친환경’ 이슈는 이제 그린 워싱이라는 단어로 대부분 외면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좀더 실질적인 실행과 효력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프레임워크와 로드맵 구축이 주목되고 있으며, 특히 기업들은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산업전반 디자이너들은 이제 지속가능 전략가와 엔지니어(신소재 공학), 미래연구가와 함께 디자인 싱킹에서 CMF까지 총체적인 디자인 제조 프로세스를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지속가능 전략가(sustainability strategist)’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캠브리지와 같은 해외 유명 대학에서는 이미 ESG기반의 비지니스를 교육하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을 시작하고 있으며, 뉴 노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해외 기업들과 미팅을 하다보면, 30-40대의 여성들이 대부분 지속가능 전략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현재 필요로 하는 지속가능성이 대세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실제로 지속가능 전략가라는 전문필드가 새롭게 부상하는 직업 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글로벌 규제와 산업전반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중장기 시점의 선행 통찰을 책임지는 사람들입니다. 지속가능성을 빼고 사실상 이야기할 수 있는 매크로, 메가 트렌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오늘은 현재 해외에서 이슈가 되고 주목되고 있는 2030년 전망 지속가능 동인에 대해 저와 해외 팀들이 함께 연구분석 중인 주요 파트를 소개하겠습니다.

ESG icon concept circulating in the hands of young women for Environment, Society and Governance SG ESG Forest Conservation Concept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Concepts

향후 10년동안글로벌사회의영향력은모든산업사회문화를지배하게될것이며, 이는일련의글로벌동인(dirviers)에의해대대적인재편(reshaped / 모든 구조의 재조정)을보일것이다.‘ (연구 본문 중 발췌)

저자 : 이순영 (Sophie Lee) / Creative Foresight Practitioner

INTRO 

오늘날 기업들이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어려움 (hardships)을 외면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와같은 글로벌 환경의 불확실성 (uncertainty)이 닥칠 때 단기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으로 대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단기적이고 보수적이란, 지금까지 행해온 관례와 사고 방식을 지칭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환경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한 것과도 달라야 하고 또한 반드시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롱터미즘 (long-termism : 장기주의)적 고려와 실용주의(practicalism)적 수용이 모든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지며, 아직 경험하지 않았거나 모르고 있던 것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구시대적인 비전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혁신이 전문분야에서는 더더욱 필요하다. 무엇보다 ‘게임 체인지’와 같은 근본적인 변화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첫번째 전제가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2030년을 향하는 지속가능성의 추진은 예측트렌드기반의연구가 무엇보다 중요한 탐색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도구를 기획하고 분류체계를 잡아서 다양성과 포용성이 주요 디자인 싱킹으로 잠재된 미래 시장과 사용자 가치를 통찰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만약, 불확실한 시대에 미래 지향적인 사고와 전략적 유연성을 뜬구름이라고 생각하거나 추상적이라고 생각한다면, 현재의 우리가 직면한 위기에서는 어떠한 미래전망가치 동인도 도출할 수 없다는 것을 통찰해야 할 것이다. 

나는 본 연구를 통해 2030년을 비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6가지주요글로벌동인에 대한 개요를 제안하고 이러한 동인의 저니(journey : 행보)가 제조기반 디자인전문기업과 프리랜서, CMF 전문가, 트렌드 리서처, 제품 디자이너, 경영진들에게 그들이 직면할 미래 산업사회문화 그리고 제조기술 영역의 역할, 목적 및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통찰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2030 지속가능성 글로벌 동인 (Sustainability Global Drivers 2030)은 제품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미래 궤도를 재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근본적인 변화 또는 외부로부터 오는 영향력을 내제한다. 바로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를 상징하는 ‘게임 체인지 Game Change’를 기반으로 미래 소비자 환경과 그에 따른 미래의 비즈니스를 주도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6 가지게임체인지 Game Changes 

1. 변화의 – 단순한 변화가 아닌 새로운 차원의 ‘변화’ 

2. 인간 중심의 ‘human metrics’가 아닌 측정 STEPER 항목 주목 

3. 일정하지 않은 다양한 속도를 통한 진화 – 보편적으로 고정되거나 동시화되지 않는 진화 

4.비선형 성장– 공업화, 대량생산 산업사회가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의 순환경제 도래  

5. 프레임워크 & 롱터미즘 – 인간 중심에서 기후위기와 자원부족 중심의 디자인 이슈 

6. 롱테일법칙 – 기존의 파레토 법칙에서 소량의 누적 판매량이 중요해지는 롱테일(The Long-tail principle) 법칙으로 전환  

SUMUP

오늘날 우리의 일상 생활에 기술이 편재하면서 결국 사회가 운영되는 방식이 바뀌었고,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기술은 ‘인류애 humanity’ 와 얽히고 있다. 

기술 채택과 혁신이 지속적으로 가속화되고 AI 및 블록체인 기술의 새로운 개발이 2022년 지난 한 해 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함에 따라 기술 진보의 한계와 문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SUMUP

기후 위기와 부족한 대책으로 인해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전 세계 곳곳에서 혼란과 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역사적인 전환점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기후 변화를 둘러싼 긴급성은 이제 인류와 산업을 실존적으로 위협하는 본격적인 비상 사태이다. 이러한 긴급함을 토대로 모든 분야에 실용주의 (practicism)이 증가하고 이와 함께 실질적인 행동 계획을 뒷받침하는 야심찬 로드맵과 프레임워크가 구축되고 있다. 

SUMUP

향후 10년 동안 세계 인구의 형태는 극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미래의 인구 통계를 재정의하고 정체성, 신념 및 가치 측면에서 사회 및 문화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편하게 된다. 

일부 지역의 출산율 저하와 인구 노령화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은 다른 지역의 청년 인력 증가로 인해 균형을 재조정하게 된다. 즉, 인구 통계를 선형적인 지역적, 연령별 통계가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어떻게 사는지, 누구와 함께, 어디서 사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통해 사회와 산업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SUMUP

빠르게 변화하는 불안정한 세상 속에서 극심한 불평등과 분열이 표면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에 자주 인용되던 *VUCA(뷰카 : 극도로 과도기적인 시기를 통틀어 말하는 용어로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이 오늘날에는 *BANI (바니 : 극도로 과도기적인 시기를 통틀어 말하는 용어로 깨지기 쉽고 brittle, 불안하며 anxious, 비선형적이며 non-linear ,이해할 수 없음 incomprehensible )으로 등장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분열에 대한 세계관은 사회적, 정치적, 환경적 이데올로기의 취약성과 파편화 증가에 달려 있으며, 무관심과 의심과 함께 사회적 양극화로이어지는불화를초래하게 된다. 

SUMUP

마이크로 글로벌화란, 보통 사람들을 중심으로 보는 세계화를 말한다. 즉, 인간 개개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네트웍을 말하는데 COVID19에 의해 좀더 친밀해진인간 대 인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한다. 

수십 년간의 자유화 이후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사회적,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정치적으로 불가분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평한 협력이 부족하여 상호 발전이 방해를 받아 협력이 아닌 강대국을 중심으로 상호 의존의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이 복잡한 생태계를 재조정하고 지역주의와 국가적 자부심을 새롭게 옹호하는 상호의존적인 글로벌 경제의 회복력을 재고한다. 

SUMUP

세계적인 유행병이 바꿔놓은 수많은 것들 중에 가장 큰 영향은 바로 소비문화에 대한 수직적 변화이다. 사람들은 더 이상 보여주기 식의 소비, 낭비하는 소비(fast moving consumption), 무의식적 소비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심리스 소비 방식을 통해 다양한 소비 패턴을 다중 선택하며 소비방식을 이끌어 간다. 그 중에서도 밀레니얼과 Z, 알파 세대들은 소비에도 세대만의 특정 소비문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의식적 소비가 글로벌 지속가능 2030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세대간의 소비문화로 인해 생활하고 living, 일하고 working, 놀기 playing 위한 우선 순위가 재정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활 적합성 liveability, 연결성 connectivity,, 지속 가능성 sustainability, 건강 및 웰빙 health and wellbeing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적인 요구 사항 재구축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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