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방지 기술

writer : 이 순영 Creative Foresight Practitioner

혹시 위조 방지 기술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위조 방지 기술은 보통 자외선, 종이 지문, 반도체 기술을 사용해 방지를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카이스트 연구원들이 연어 DNA를 사용해 위조 방지를 할 수 있는 무작위 패턴을 만들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마치 얼룩말 이야기와 같은 논리인데, 얼룩말은 언뜻 보면 다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마치 사람 지문처럼 같은 패턴이 없는 고유의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어 DNA를 물에 녹여 붓으로 바르면 마치 지문과 얼룩말 패턴처럼 고유 패턴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이용해 디지털화 된 위조 방지 기술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연어에서 추출한 DNA 고분자를 이용해 제작한 보안 잉크기술 / KAIST copyrights. / 해당 웹사이트 바로가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지난 7월 초, 한국조폐공사(KOMSCO) 위조방지연구센터 팀장님 외 연구원들이 문호리 LISOPHE Lab을 다녀갔습니다. 무려 2시간이 넘게 이어지는 흥미로운 대화 속에서 위조방지센터 연구팀은 첨단 물리학이라고 불리는 ‘포토닉 크리스탈'(빛 제어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직접 제작한 프로토타입 샘플 (수원성 지폐, 메달 / 아래 사진)을 보여 줍니다. 그 중에서도 메달은 정말 가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였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위조방지연구센터 연구진들은 다양한 위조방지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지폐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한국조폐공사 위조방지연구센터 copyrights

앞으로 위조방지 기술이 더욱 확장된 시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4차산업의 핵이라고 불리는 ICT 산업이 개개인의 드바이스부터 플랫폼, 서비스 등으로 더욱 확장되어가며 결국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술 솔루션이 임박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지폐에는 엄청난 위조 방지 기술이 숨어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의 일상을 제어하는 작은 핸드폰에 엄청난 센서 장비가 장착되어 있어 만물인터넷(IOT)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것처럼, 작은 지폐에도 위조방지 기술이 15가지나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번 7월 우리를 만나러 랩으로 직접 방문주신 한국조폐공사 위조방지센터 연구진은 그 밖에도 현재 비밀리에 개발중인 액상 타입 포토닉크리스탈 신소재 샘플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지폐 외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위조방지기술이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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